미국 환자들의 경우 MRI 등 정밀검사에 대해 절반 이상이 의학적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NYT)는 2일 미국에서 CT·MRI·PET 스캔 검사 시장 규모가 1000억달러에 이르고 있지만 실제 20~50%가 질병진단과 환자치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환자들이 개선된 최신식 모델을 통해 검사를 받는다 할지라도 동일한 보험료를 적용할 경우 환자 치료에 도움이 안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10년 전 법으로 규정한 유방엑스선 촬영을 제외하고는 방사선과 분야는 아직도 법적·제도적 정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자신들이 소유한 의료기기로 검사할 것을 선호하는 의사들이 증가하는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 같은 사례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3.2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의사들의 이익 창출을 목적으로 들여놓은 정밀 검사 기계들은 실제로 환자치료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환자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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