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관리 소홀했던 23개 도로계단 본격 정비 추진

도심지 내 회색 콘크리트 일색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흉물스런 계단들이 산뜻하고 아름다운 친환경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관악구(구청장 김효겸)는 지난해 6월부터 지역내 총 127개의 모든 도로계단을 대상으로 노후도 및 주변 환경 여건 등 기초조사를 실시했다.

이 중 계단 자체의 균열 및 난간 등 각종 시설물의 파손 등 노후도가 심해 주민들의 안전과 도시미관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는 23개 계단을 선정,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6개월간 정밀조사 및 현황분석, 설계자문 등을 거쳐 종합 정비방안을 수립했다.

공간구성별 기본적인 디자인 방향에 따라 도로 및 공원주변 계단(10개소)은 자연과 푸름, 쾌적함을 모티브로 하는 ‘푸른마을길’로, 주택가 주변 계단(7개소)은 정이 가득한 사람과 만남의 공간 개념의 ‘고향마을길’로, 학교 주변으로 분포해 있는 6개소의 계단은 개성과 예술을 느낌으로 한 ‘상상마을길’이라는 컨셉트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도로계단 정비를 위해 2012년까지 총 20억원의 시·구비를 투자할 계획이며, 올 한해 총13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 14개소에 대한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서림동 103-172호 신림로변 계단 외 2개소 정비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나머지 11개소에 대한 공사도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