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레인지 : 110.65~111.15

◆ 5년물 시장 이끄는 동력은 못됐지만 저평 확대에는 일조 = 5년물 이상 장기물만 강한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에 전혀 도움은 안되고 있다. 5년물만 신났고 시세는 연신 하락이다. 그러나 한가지 인정해 줄 것은 현물시장 유동성과 맞물려 바스켓 중 듀레이션이 긴 5년물이 강하면서 저평을 확대시켜 줬다는 것.

월물 교체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건 좋게 평가해줄 가치가 있다. 3월물 만기가 이제 보름 남짓 남았다. 지금 대차거래만 한다면 30틱이란 무위험 차익거래를 할 수 있는 상황.

물론 대차가 여의치 않은 환경인줄은 알지만 대안을 찾아서라도 저평폭을 좁히기 위한 거래가 점차 나올 것으로 보인다시장의 강한 지지장치가 될 가능성이 있다. 앞으론 저평의 추가 확대보다는 축소 쪽에 무게가 기운다. 한편 저평을 좁히는 매매는 3, 5년물 공매도로 커브스티프닝 압력이 될 수도 있다.

◆ 약해지는 현물 스티프닝…오퍼위주 IRS와 맞물리면 = 금통위 시즌도 아닌데 통화정책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커브때문이다. 추가 금리인하 여력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가 커지면서 현물, IRS 모두 플래트닝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그런데 우려되는건 금리인하 끝물이란 인식으로 현물 커브가 계속 저렇게 움직일 것이냐에 있다. 3월말에나 돼야 추경규모가 나온다는데 그 동안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단지 통화정책 기조상의 변화를 예상해 계속 갈 수 있을까. IRS야 더 플래트닝될 가능성이 있지만 현물은 아닐 것으로 판단한다.

결과적으로 중기물 이상 본드스왑스프레드 확대가 빨라질 수도 있다. 단기적으로 수급 위험 요소가 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 다시 확대된 본드스왑스프레드에 파워스프레드가 또 나와줄지는 관심이지만 지금 경험하듯이 하루이틀 호재에 그쳤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 달러화 다시 강세 반전은 불안..다만 미국증시 ‘전약후강’이었다는게 = 달러화가 다시 강세다. 원/달러 환율이 역외시장에서 다소 하락했지만 그래도 불안은 지속될 것이다. 유로존 불확실성에 일본 경제가 최악이란 것을 확인한 상황에서 달러화 강세가 당분간 추세적으로 이어질 것이란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국내 시장에도 관련 불확실성은 금융시장을 계속 압박하는 요인이 될 것이다.

다만 전날 하락하긴 했지만 뉴욕증시 움직임을 보면 장 막판 급격하게 만회하는 모습. 미국 은행권 스트레스 테스트 이후 자본확충이 이뤄질 것이란 발표 때문이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불확실성 해소 재료로 다소 우호적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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