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코스피지수가 900~1000선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부국증권은 3월 지수흐름이 '버티거나 혹은 하락하거나'의 양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26일 이같이 주장했다.
임정현 애널리스트는 "동유럽 또는 미국 금융회사발 2차 금융위기의 현실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3월 위기설이 고개를 들며 원·달러환율의 고공비행도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외국인 순매도에 따른 수급악화와 북한 리스크 등 시장내 하락 압력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 애널리스트는 또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밸루에이션이 매력적이지 못한 데다 금 등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더욱 강화되는 상황"이라며 "위험자산인 주식의 가격흐름에는 비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금융위기 및 경기침체의 장기화 등으로 지수부진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임 애널리스트는 "2차 금융위기 현실화 여부와 파장강도 등 후속 시그널을 면밀히 확인하면서 유동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요구된다"며 "지수관련주보다는 개별종목위주의 접근이 유리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한편 연초부터 전개되고 있는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현상은 상당기간 지속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됐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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