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DMB독립법인인 YTNDMB, U1미디어, 한국DMB의 주주사들은 25일 방송통신위원회를 방문 '지상파DMB 생존을 위한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 주주사들은 "지상파DMB의 몰락은 중소·벤처기업 위주로 구성돼 있는 주주사들의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것이고 지상파DMB산업에 매달려 있는 수 백개의 중소기업도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하며 방통위에 시급한 생존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지상파DMB신규방송사는 현재까지 각 사별로 200억원 넘게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광고매출은 올해 들어 월 5000만원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편성시간 축소, 지하철서비스의 중단 등 비용절감을 위한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뚜렷한 해결방안이 없을 경우 결국 자본잠식을 앉아서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신규방송사의 한 주주사 사장은 "1600만대의 단말기가 보급된 상황에서도 광고매출이 저조한 것을 보면 지상파DMB의 수익모델로서 광고의 한계는 이미 입증됐다"며 "현재의 경영위기를 해소할 특단의 처방이 절실히 필요하다. 더 이상 물러설 곳도 기다릴 수 있는 시간도 없다"며 답답한 심정을 피력했다.

최용선 기자 cys46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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