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의 보급형 풀터치폰 쿠키(LG-KP500·사진 위)와 쿼티(QWERTY) 자판을 장착한 메시징폰(LG-KS360)이 각각 전세계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며 '밀리언셀러폰'에 동시 등극했다.

특히, 이들 제품은 유럽 시장에서 높인 인기를 구가하며 이 지역에서만 쿠키폰은 60만대, 메시징폰은 80만대 이상 팔리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10월말 LG전자가 유럽에 선보인 쿠키폰은 ‘터치폰 대중화’를 목표로 200유로대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출시된 것이 강점이다. 이 제품은 7.62cm(3인치) 풀 터치스크린에 손가락의 움직임을 따라 가볍게 움직이는 다양한 종류의 위젯(Widget)과 빠른 버튼(Shortcut key) 등을 갖춰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초슬림(11.9mm), 초경량(89g), 3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갖췄으며, 블랙, 브라운, 실버, 골드 등 4가지 컬러로 선택폭도 다양하다.

메시징폰은 PC 키보드와 배열이 같은 쿼티(QWERTY) 자판을 갖춰 문자나 이메일을 정확하고 빠르게 작성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메시지 송수신 전용 UI(유저인터페이스)를 갖춰 인스턴트 메신저 기능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사용할 수가 있다.

특히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베보 등 유럽의 젊은층들이 애용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바로 접속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시장조사기관인 양키그룹에 따르면, 휴대폰으로 메시지징을 즐기는 유럽 소비자들은 2008년 1907만명에서 2011년 4967만명으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경기 침체로 휴대폰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유럽 지역에서 쿠키폰과 메시징폰이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LG전자는 경기와 상관없이 꼭 성공한다는 자신감으로 유럽 휴대폰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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