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랠리를 지속하며 2400선을 바라보게 됐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68.60.포인트(2.96%) 상승한 2389.39, 선전지수는 13.99포인트(1.87%) 오른 763.30으로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석유 관련주들이 강세를 주도했다.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인 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WTI 3월물 가격은 전일 대비 3.51달러(10.39%) 폭등한 배럴당 37.5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경기부양법안에 대한 기대감과 저가 매수로 국제유가는 이날 3주만의 최대폭으로 급등했다.
이에 따라 시노펙과 페트로차이나가 각각 3.6%씩 상승했고 중국해양석유공정은 4.18% 올랐다.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액이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중국 상무부의 야오젠(姚堅) 대변인은 16일 1월 FDI가 75억41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2.67%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베이징(北京)대학 중국경제연구센터(CCER) 주최의 'CCER중국경제관찰' 제16차 보고회에서 중국 국내외 17개 기관이 공동으로 발표한 올해 1분기 중국 경제 전망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중국 경제 성장률은 6.6% 정도로 예상됐으며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수출 둔화폭은 각각 -0.7%, -7.7%로 전망됐다.

이와 함께 기관들은 중국의 1년 만기 예금금리가 2.25%에서 2.04%로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보고회에 참석한 이강(易綱)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는 최근 상황에 비춰볼때 제로금리 혹은 제로에 가까운 낮은 금리는 중국의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말해 금리 인하에 신중할 것임을 시사했다.

상하이 다중보험의 우칸 펀드매니저는 "충분한 유동성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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