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연예사업 관계자들이 가장 탐내는 스타는 누구일까? 바로 큰돈을 벌어다 주는 인기 할리우드 스타들이다. 그들의 출연 소식 하나 만으로 수백만 달러의 투자 자금이 몰려들고 수천만 관객들이 기꺼이 지갑을 연다. 비싼 만큼 값어치를 하는 것이 할리우드 스타들인 것이다.
미국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지는 9일(현지시간) 할리우드 스타들의 흥행력, 자금조달력에 순위를 매겨 소개했다.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 관계자들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역대 박스 오피스 결과물 등을 토대로 집계한 결과다.
◆할리우드의 잭팟, 윌 스미스 ‘10점 만점에 10점’~
$pos="C";$title="";$txt="윌 스미스";$size="316,440,0";$no="200902110939430417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올해 아카데미상 후보로는 별 두각을 보이지 못했던 윌 스미스. 하지만 연예산업 관계자들은 그를 대박을 터트리게 해주는 ‘잭팟’, 금광이 몰려있는 ‘노다지’정도로 여긴다.
올해 마흔의 윌 스미스는 기라성 같은 할리우드 스타들을 모두 제치고 ‘10점 만점에 10점’을 기록,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그의 역대 박스 오피스 수입은 총 52억3940만9825달러. 이 가운데 1위는 1996년 개봉한 ‘인디펜던스 데이’로 8억1696만9255달러를 벌어 들였다. 2위는 지난해 상영된 ‘핸콕’, 3위는 97년 작 ‘맨 인 블랙’이었다. 목소리 출연을 한 애니메이션 ‘샤크’와 같은 작품까지 포함하면 액수는 더욱 늘어난다.
하이드파크 엔터테인먼트의 애숍 아므리트라즈 회장은 “전 세계 남녀노소 모두 윌 스미스를 좋아 한다”며 “그는 장르를 넘나드는 배우”라고 칭찬했다.
◆브란젤리나 커플, 부부가 합쳐서 얼마?
$pos="L";$title="";$txt="안젤리나 졸리&브래드 피트";$size="298,400,0";$no="2009021109394304177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브래드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를 칭하는 ‘브란젤리나’ 커플과 조니 댑,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모두 9.89점을 얻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여자 배우로는 유일하게 10위 권 내에 들어서 주목을 끌었다. 어떤 이들은 그녀를 작품 보다는 스캔들 등으로 더욱 기억하지만 졸리는 ‘툼레이더 시리즈’, ‘원티드’ 등으로 전 세계에서 24억6720만6866달러를 벌어들인 ‘흥행 배우’다.
여기에 화보, CF 등을 통해 그녀가 창출해낼 수 있는 경제적 가치는 어마어마한 수준이다.
남편 브래드 피트 역시 ‘트로이’, ‘오션스 일레브’ 같은 작품을 줄줄이 내놓으며 자금 동원력을 인정받았다. 그의 역대 박스 오피스 성적표는 45억9980만3634달러.
최근 10대들의 우상 로버트 패티슨과 같은 신예에 밀려 한 물 간 것이 아니냐는 평도 있었지만 ‘벤자민 버트의 시간은 거꾸로 흐른다’와 같은 작품에서 완숙미 넘치는 연기력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연기파 배우 조니 뎁도 공동 2위로 명성을 확인했다. 상업성 면에서는 피트 등에 뒤질지 몰라도 박스 오피스 수입을 47억 달러 넘게 벌어들여 흥행배우의 입지를 굳혔다.
작품성 있는 영화에도 많이 출연했지만 특히 ‘캐리비안의 해적’시리즈로 어마어마한 부와 명성을 얻게 됐다는 평이다.
‘로미오와 줄리엣’, ‘타이타닉’으로 돌풍을 일으켰던 디카프리오는 ‘캐치 미 이프 유 캔’ 등의 작품으로도 좋은 성적을 내 막강한 자금조달력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 9.87점을 얻은 톰 행크스가 아슬아슬하게 이들에게 밀려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지 클루니와 맷 데이먼, 잭 니콜슨 역시 10권에 랭크됐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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