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경기부양 법안의 필요성을 호소하기 위해 취임 이후 첫 지방유세에 나선다.

미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인디애나주와 플로리다주를 방문해 경기부양법안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바마가 방문 예정인 2곳은 실업률이 2자릿대에 달할 정도로 대책이 시급한 만큼 경기부양 법안의 조기 통과에 대한 여론를 형성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오바마는 8일에는 처음으로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보내고 9~10일 인디애나주와 플로리다주를 거쳐 워싱턴에서 기자 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12일에는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에서의 링컨 대통령의 탄생 200년주년 기념식 행사에 참석, 13일에는 시카고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6일 고용지표 발표 이후 백악관에서 성명을 통해 "경제상황은 이보다 더 심각할수 없다"며 경기부양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의회에 촉구했다.

그는 또 "의회가 경기부양 법안 승인을 늦출수록 경기회복은 더욱 놎어질 것"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의회가 행동해야 할때"라고 강조했다.

미 민주당과 공화당은 78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법안에 잠정 합의, 주요 쟁점을 놓고 최종 협상을 벌이고 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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