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통합관제신터 6개 분야 239대 CCTV가 24시간 풀 감시
올해 본격 가동하고 있는 성동구 ‘u-성동 통합관제센터’ 가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는 경기서남부의 연쇄살인 사건검거의 주 역할을 다름 아닌 CCTV가 맡았기때문이다.
이호조 성동구청장은 “생활질서 선진화를 위해서는 기초질서 확립과 책임이 우선돼야 한다”며 지난 10월 법질서 확립을 위해 경찰서와 함께 범구민 민생치안에 챙기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특히 5개 부서에서 각각 운영했던 6개 분야 239대 CCTV 카메라를 한 곳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CCTV 상황실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각종 재난ㆍ재해 및 사건ㆍ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신속하게 대처하는 시스템을 구축, '안전한 성동'을 만들고 있다고 자랑했다.
현재 구 청사 5층에 205㎡ 규모의 통합관제센터는 12억원의 예산을 투입, 18개의 50인치 멀티큐브 대형화면에 통합관제실, 대책회의실, 조정실 장비실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12월 통합관제센타를 구축해 지난달 16일 정식으로 개관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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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는 우범지대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방범용 비상벨을 통한 주민범죄신고와 범인 추적에서부터 검거까지의 실제상황의 전 과정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해 치안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이와는 별도로 많은 악취와 도시의 미관을 헤치는 등 민원들의 불편을 야기한 불법 쓰레기 단속에도 부수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기존의 cctv보다 25여건의 무단투기범의 단속실적을 보이는 등 많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 단적인 예다.
성동구는 2006년 12월 최초 방범용 CCTV가 설치된 후 현재까지 절도 폭력 도난 등에서 총 21건, 25명을 검거하는 실적을 거두었다.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인간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경찰 다기능 방범용 CCTV를 관제센터에 흡수 통합,경찰과 공무원 등 총 9명이 24시간 합동 근무토록 하는 치안예방 연계 시스템의 구축운영이 다른 구의 모범이 되고 있는 것이다.
구는 앞으로도 강력범죄 단속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 원격 진료, u-헬스케어시스템, 시설물 관리, 생태 정보 관찰, 미아찾기, 토목건설공사 현장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점단 유비쿼터스 통합관제센터의 운영 활성화에 역점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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