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개막 앞서 ANZ레이디스서 '몸풀기'
$pos="C";$title="";$txt="";$size="350,426,0";$no="200902040915288359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지존' 신지애(21ㆍ사진)가 드디어 호주에서 '몸 풀기'를 시작한다.
신지애는 5일(한국시간)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 로열파인스리조트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유럽여자프골프(LET)투어 개막전 ANZ레이디스마스터스(총상금 60만호주달러)에 출사표를 던졌다. 다음 주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개막전인 SBS오픈(총상금 100만달러)를 염두에 둔 '전초전'인 셈이다.
지난해 비회원으로 이미 LPGA투어 3승을 수확해 올 시즌 신인왕은 물론 '넘버 1'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의 '상금여왕 경쟁'까지 국내 팬들의 기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신지애에게는 예년과는 또 다른 의미가 있는 대회다. 지난 달 9일 일찌감치 호주에 도착한 신지애 역시 섭씨 34도까지 오르는 불볕 더위 속에서도 맹훈련을 거듭하고 있다.
신지애는 오전에 9홀 라운드를 한 뒤 오후 6시까지 숏게임과 퍼팅 등으로 샷을 가다듬은 뒤 잠자리에 들기 전 2시간 동안은 체력훈련까지 더하고 있다. 신지애의 아버지 신재섭씨는 "지난 주에는 너무 열심히 연습하다가 몸살과 편도선염이 오기도 했다"며 "이번 주부터는 다행히 몸이 좋아져 본격적으로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지애에게는 '무적(無籍) 선수'라는 것도 더욱 우승에 대한 의욕을 북돋아주고 있다. 소속사인 하이마트와 결별한 뒤 아직 타이틀스폰서를 찾지 못하고 있어 실력으로 더욱 자신의 '상품성'을 과시해야 할 처지해야 할 처지다. 마침 대회와도 궁합도 맞다. 첫 출전한 2007년에는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6위에 올랐다. 코스도 구석까지 속속들이 꿰차고 있다.
'한국낭자군'은 '잭팟' 서희경(23ㆍ하이트)을 비롯해 유소연(19)과 김혜윤(20ㆍ이상 하이마트) 등 '국내파'도 대거 가세했다. 서희경은 이 대회 직후 다음주 SBS오픈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지난달 오틀랜드에서 열린 NSW여자오픈에서 우승한 호주교포 오세라(21)도 이번 대회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에서는 홈코스의 카리 웹(호주)과 '세계랭킹 2위' 청야니(대만)에게 무게를 두고 있다. 웹은 특히 이 대회 최다승(6승)으로 코스 구석구석을 손바닥 보듯이 알고 있다. 지난해 맥도널드LPGA챔피언십 우승자 청야니는 올 시즌 매 대회 신지애와 우승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돼 기선제압이 필요하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