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예상보다 크게 기름값이 떨어진데다 구정을 앞두고 자동차 구매세가 절반으로 떨어지면서 올해 중국내 자동차 판매가 활기를 띨 수 있을까.

지난해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935만대로 10년래 최저였다.

28일 신화통신은 정부의 지원책이 올해 자동차 판매를 견인할 긍정적인 신호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상하이 폴크스바겐의 폴로 신모델을 구입한 왕용씨 사례를 소개하며 그가 최근 정부의 지원 덕분에 8000위안(약 160만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덕분에 판매사들도 폴로 모델의 경우 5000위안(약 100만원)을 할인판매할 수 있게됐다며 구정 연휴를 맞아 신세대 유혹에 앞장서고 있다.

폴로ㆍ라비다 등 모델의 경우 10만위안(약 2000만원)을 약간 넘는 수준으로 중국 근로자들이 충분히 구입을 고려할 수 있는 금액이다.

지난해 중국에서 소형 자가용은 310만대가 넘게 팔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중국의 자동차시장 전망은 어떨까. 경기 악화와 실업 증가가 악재이지만 자동차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신세대의 구미를 끌 정도로 인기 상품이라는 점과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는 점에서 올해 승산이 충분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예솅 자동차산업 전문가는 "중국에서 자동차시장, 특히 자가용 시장은 포화상태가 되긴 아직 벌었다"며 긍정적이다.

그는 정부의 지원책이 판매량 증가에 톡톡히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가 자동차 생산 및 판매에 악영향을 주긴 하겠지만 중국의 자동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무엇보다 중국인들의 부(富)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점에서 자동차 판매는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