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대우조선인수가 결렬된 22일 경영기획실 금춘수 사장을 비롯한 전 계열사 대표이사 및 경영기획실 임원 등 35명이 모인 가운데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금 사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4월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에 참가한 이후 무산되기까지의 경과를 설명하고, 향후 임직원들이 동요하지 않고 각자 맡은 업무 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비상경영(Great Challenge 2011)계획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무산됨에 따라 계열사 별 사업계획을 재조정하고 신사업 진출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금사장은 아울러 "전대미문의 금융위기 하에서 계약 성사를 위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을 제시했으나 수용되지 못한 점이 아쉽고, 급격한 조선경기 위축으로 인수 대상 기업의 부실 규모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정밀실사 없이 본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무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 출장중인 김승연 회장도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범 그룹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했으나 결과적으로 무산된 데 대해 큰 아쉬움을 표했다.



김 회장은 특히 앞으로 각 사가 현재의 경제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대우조선해양을 대체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화 컨소시엄 계열사는 23일 이사회를 개최해 그간의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이행보증금 반환 등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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