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별도 회원카드 발급 대신 교통카드 이용,통합회원관리시스템 구축

강북구(구청장 김현풍)의 통합회원관리시스템이 더 똑똑해졌다.

별도의 회원카드 발급 없이 교통카드 하나로 관내 문화정보센터에서의 도서 대출, 반납 서비스 이용을 가능케 했던 T&B(T-money&Book)시스템과 같이 이제는 동 새마을문고에서도 교통카드 한 장으로 회원가입에서부터 도서 대출, 반납이 가능하게 됐다.

구는 지난해 1월부터 자체 개발인력을 활용, 시스템 개발에 따른 별도의 예산 소요 없이 동 새마을문고 통합관리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기했으며 9월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 마침내 올 1월 관내 모든 동 새마을문고의 도서목록 전산화 작업을 완료함으로써 기존의 교통카드로 동 새마을문고에서의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시스템 개발 완료로 전산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가능해지면서 지역내 각 동 새마을문고에서는 ▲도서 등록 및 대출·반납에 따른 관리가 용이해지고 ▲저장된 자료의 구조화로 자료갱신 및 검색의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등록된 도서와 대출 현황 등의 통계 도출이 가능해져 통계자료를 활용, 구민이 원하는 도서 취향의 예측과 반영이 가능해졌다.


또 그동안 개별적 시스템을 구축할 시 막대한 예산이 필요해 동 새마을문고에서 전산으로 회원 등록, 카드발급 및 관리가 불가능했던 것과는 달리 개발된 문고 통합관리시스템과 올패스 통합회원관리시스템과의 연동으로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구민이 소지하고 있는 교통카드를 활용, 회원등록 및 관리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동 새마을문고의 통합운영도 가능해지면서 구민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내 모든 새마을문고의 도서를 검색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원하는 도서를 보유하고 있는 새마을문고에서부터 도서의 대출 여부까지 가능해졌다.

현재 5만5700여권의 등록 도서 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동 새마을문고 통합관리시스템은 이미 820여명 구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대출도 3500여건에 이르고 있다.

향후에는 지역내 문화정보센터와 연동해 도서를 검색하는 것이 가능해지도록 계획하고 있어 좀더 광범위한 도서 검색 및 서비스 이용 증대도 기대하고 있다.

강북구에서 자체 개발, 사용하고 있는 통합회원관리 시스템은 구민이 기 소지하고 있는 교통카드(T-money), 신용카드(후불제 교통카드기능 포함), 휴대전화(교통카드기능 내장)를 활용하여 회원가입에 따른 별도 신규 카드 발급 없이 주민복지시설의 이용을 가능케 한 것으로 이미 2007년 10월부터 관내 문화정보센터에서 도서 대출·반납에 활용되고 있었다.

최근 시스템의 진보, 확산으로 관내 동 새마을문고(도서 대출·반납), 문화정보센터(열람실 좌석 배정 및 자판기)등 여러 복지시설에서 다양한 사용이 가능해졌다.

그동안 구민들은 관내 여러 복지시설 이용 시 각기 다른 카드를 발급받아야 해 발급에 따른 비용과 시간(카드발급 대기시간)을 들여야 했으나, 올패스 통합회원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이 모든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또 주민복지센터에서도 각각의 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막대한 예산이 소모되었던 것과는 달리 기본 시스템 구축 후 카드 리더기(35만원)만 설치하면 돼 예산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지역내 모든 복지센터에서 본 시스템의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는 삼각산문화예술회관 좌석 배정 시에도 자동발매기 시스템에 교통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각종 복지센터 이용 시 강좌 신청이나 수강료 결제, 환불 등에도 기사용 중인 교통카드 하나로 원하는 서비스 이용을 가능케 할 예정이다.

또 다른 자치단체 및 기관에서 본 시스템의 구축을 원할 경우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어 다수 자치단체가 본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대폭적인 예산 절감은 물론 시스템의 광역단위 간 통합 연동도 가능해져 구민들의 서비스 이용에 지리적 제약이 완화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서울 강서구청과 과천시청에서도 본 시스템을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구에서는 통합에 따른 문제 해결 대비를 위해 시스템 표준화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

강북구청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앞으로는 지역내 모든 주민복지센터에서 교통카드 하나로 다양한 종류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끔 시스템 확산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타 자치단체에서도 본 시스템을 사용해 예산 절감은 물론, 광역단위의 통합으로 각 지역 구민들 더욱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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