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 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개설된 돈육선물시장이 상장 6개월만에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증권선물거래소(KRX)는 지난해 7월 상장된 돈육선물시장이 6개월만(09.7.21~09.1.16)에 총 1만7063건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거래대금은 총 697억원으로 하루 평균 거래량은 139건, 약6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양돈농가는 일단 긍정적인 시각"이라며"지난해 연간 27.2%에 달하는 돼지가격 변동성을 미리 예측해 가격폭락 등을 미리 예방하고 안정적 소득기반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양돈업자 등 실수요자 뿐 아니라 일반투자자의 시장참여 확대를 유인해 거래를 더욱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 관계자는 "돈육선물 특성상 주식관련 선물 등에 비해 참여자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면서"조만간 기본예탁금 인하, 협의대량거래제도 도입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일반투자자들의 참여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거래소는 돈육현물시장 정보가 적시에 투자자에게 공급돼 선물투자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음 달부터 투자정보 제공기능도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