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민 분유를 먹고 숨진 중국 어린이의 부모들이 배상금으로 20만위안(2만9000달러)를 받았지만 일부에서는 너무 적다는 이유로 거절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16일 중국 관영언론에 따르면, 멜라민 분유를 먹고 신장 결석을 앓다가 지난해 5월 숨진 5살 아이의 부모는 싼루(三鹿)사로부터 20만 위안의 배상금을 받았다.

하지만 일부 부모들은 싼루사의 잘못에 비하면 배상금이 터무니없이 적다는 이유로 배상금을 받지 않겠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상금을 받으면 더이상의 법적다툼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배상금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싼루사 등 유제품업체들은 멜라민 분유로 숨진 아이들의 부모에게 20만 위안, 중병을 앓고 있는 피해자에게 3만 위안, 이보다 약한 병을 앓는 피해자에게는 2000 위안을 배상금으로 제안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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