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단행해 신설…기업투자 적극 지원
경기도는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해 투자유치 활성팀을 신설하고 기업들의 투자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유치활성화팀은 투자가능업체를 방문해 공장 신증설 등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확인하고 원스톱 서비스로 조기투자할 수 있도록 독려하게 된다.
또 규제완화 내용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투자분위기를 유도한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30일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발표한 수도권규제완화 내용 중 규제개선이 미흡한 부분은 정부에 지속적으로 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과밀·성장관리권역 공업지역내 첨단업종 신설 허용 ▲자연보전권역 내 첨단업종 대기업 신증설 허용 ▲공업용지 조성면적을 6만㎡에서 100만㎡으로의 확대 등을 건의하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수도권 규제가 기업투자를 가로막고 있다”며 “아직도 풀리지 않은 규제들을 개선해줄 것을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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