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극심한 교통난을 뚫고 적잖은 직장인이 귀성길에 나설 전망이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잡코리아가(대표 김화수)가 남녀 직장인 17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 수준인 73.7%(1268명)가 설을 맞아 고향 및 부모님댁을 방문한다고 답했다.
고향 방문을 계획하지 않고 있는 응답자는 17.8%(307)였으며 8.4%(145명)는 부모가 본인의 집으로 역귀성 한다고 답했다.
본인 귀성이나 부모의 역귀향을 계획하고 있는 직장인 총 1413명 중 24일 토요일에 귀향길에 오르겠다고 밝힌 직장인이 28.9%로 가장 많았다. 23일 금요일이 23.8%로 뒤를 이어 집계 대로라면 귀성인파는 23~24일에 다소 분산될 전망이다.
설 전에 미리 방문(18.0%), 25일 느즈막히 방문하겠다(16.1%)고 계획하는 직장인도 적잖았다.
명절을 맞아 직장인들이 지출하는 비용은 혼인 여부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기혼 직장인들은 설 경비로 '20만~30만원'(30.7%)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으며 미혼 직장인 응답자들은 주로 '10만~20만원'(31.1%)이라고 답했다. 지출 내역은 '부모님과 친지 용돈'이 60.6%로 가장 많았다.
한편 명절 맞아 기혼 여성 직장인들이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함께 집계됐다.
명절 스트레스에 관해 성별과 혼인 여부에 따라 조사한 결과 기혼 여성 직장인 78.1%가 명절을 앞두고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했다. 기혼 남성 직장인들은 61.6%, 미혼 여성 직장인 60.3%, 미혼 남성 직장인 59.6%로 조사됐다.
스트레스를 받는 원인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설 경비 마련(55.6%)이 가장 많았으며 친척들의 잔소리(38.7%), 교통체증(37.2%) 등이 뒤를 이었다.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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