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콘덴서(대표 황호진)가 13일 하이브리드 자동차용(HEV) 전기 변환 장치 개발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3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화콘덴서는 13.05%까지 상승하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앞서 11시2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화콘덴서는 전일대비 5.59% 올라었다.
삼화콘덴서는 이날 "회사의 신성장동력원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인버터 세라믹 캐피시트(MLCC)를 개발했다"며 "현재 현대자동자에 제품 공급 제안을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배터리 전압의 상승·유지 역할을 하는 커패시터로 전압에 따른 용량 변화율이 적은 세라믹 소재를 유전체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필름커패시터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충족하면서 기존제품에 비해 50%가량 작은 크기로 고압 및 고용량을 낼 수 있다.
윤중락 삼화콘덴서 연구소장은 "하이브리드카가 본격적으로 대중화되면 신뢰성과 부피측면이 고려돼 세라믹커패시터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화콘덴서는 오는 8월 현대차에서의 테스트를 통과하는 즉시 신제품 양산 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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