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대림산업 사장은 13일 "올해는 건설업을 둘러싼 외부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원가, 기술, 품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 남대문로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09년 대림산업 경영전략회의에서 '현금 흐름 중심 경영을 통한 재무안정성 제고' 및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축을 통한 지속적 안정 성장기반 확보'라는 경영전략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선 대림산업은 현금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투자 자산등의 매각을 통해 유동성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원가관리 강화와 경비절감을 통해서는 사업경쟁력을 강화해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사업 포트폴리오는 시장여건이 불투명한 주택사업의 경우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재개발, 재건축위주로 분양을 진행하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SOC(사회간접자본) 공공사업과 해외 플랜트사업에 대한 수주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1939년 창립, 올해로 70주년을 맞이한 대림산업은 창립 70주년 기념 '슬로건(Slogan)'과 '앰블럼(Emblem)'을 발표했다.

'70년의 힘으로 새로운 미래를'이라는 창립 70주년 기념 슬로건은 "대림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저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한다는 의미로 제정됐고 앰블럼은 대림이 걸어온 70년과 앞으로 새롭게 개척할 미래의 70년을 길의 형태로 형상화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엠블럼과 슬로건은 올 한해 대림산업의 모든 홍보물에 부착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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