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코스피지수가 내달중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12일 유승민 애널리스트는 기술적 분석 보고서를 통해 연초 랠리에도 불구하고, 신뢰할 만한 단기 반등 신호를 확인할 수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연초 랠리에서 20일선이 60일선을 뚫고 올라서는 골든크로스가 나오기도 했지만 12월 이후 상승종목수는 오히려 점차 줄고 있다"며 "시장 상승이 점차 슬림화되는 등 질적으로 오히려 악화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9월 이후 개인 투자자 중심의 단기 자금이 유입됐으나 증시 상승으로 일부 자금은 작년 11월부터 빠져나가고 있고, 개인의 자금 유입 역시 지난달부터 정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수가 향후 재차 상승한다고 하더라도 1200선 초반에서 강한 저항에 부딛힐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이어 "오는 20일 오바마 대통령 취임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있지만 다음달 지수는 지금보다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상반기 지수의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경탑 기자 hang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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