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관련예산 전년보다 136% 많은 1424억원 책정
특허청이 경제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시행 중인 각종 지원사업을 빠른 현장중심의 지원사업으로 확대개편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일무역적자가 큰 첨단 부품·소재산업에서부터 우수특허기술에 대한 사업화지원과 지식재산경영컨설팅사업을 동시에 제공하는 맞춤형패키지 지원사업까지 예산을 늘린다.
반도체·자동차 부품소재산업 등 대일무역적자 규모가 큰 산업분야의 기업이 ‘R&D(연구개발) 단계별 맞춤형 지식재산(IP) 획득전략 수립 지원사업’에 참여하면 10개월간 기업경영에 맞는 IP전략확보에 필요한 비용을?최대 9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첨단부품소재 기술개발을 원하는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올해 처음 하는 ‘첨단부품·소재산업 지식재산·연구개발 전략지원사업’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핵심원천특허 획득전략에서부터 특허보강전략까지 지원프로그램별로 맞춤형 밀착형서비스를 제공받아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올부터 현장에서 지식재산권과 관련된 교육을 받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강사를 보내 교육하는 ‘중소기업 지식재산 리더양성사업’도 펼친다.
교육시간을 내기 어려운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교육생이 5인 이상인 곳에 방문교육을 제공, 중소기업의 교육 참여가 보다 편해진다.
특히 중소기업의 지식재산수준이 다양한 점을 감안, 사전자가진단 모듈을 개발해 교육생수준에 맞는 맞춤형교육을 한다.
특허침해 경고장 수령 때 대응방안마련 등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사례들을 모의시뮬레이션방식으로 제공, 기업에 실제 도움 되는 실용적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우수특허사업화 지원사업’과 특허·브랜드·디자인경영 등 ‘지식재산경영컨설팅사업’을 연계해 기업실정에 맞게 맞춤형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엔 최고 1억원까지 준다.
이로써 국제출원비용, 시작품제작지원 등 4개 사업으로 나눠 해오던 것을 패키지형태로 합쳐 지원, 신청·접수의 편리함은 물론 빠른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밖에도 특허청은 지식재산경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분야 역시 다양화하고 있다.
비영어권 나라에 진출했거나 나갈 예정인 중소기업이 현지에 맞는 브랜드를 개발·관리할 수 있게 지원하는 ‘비영어권 브랜드지원사업’은 지난해 5개 기업에서 14개 기업으로 늘린다.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경영 성공모델 창출을 위해 지난해부터 본격 추진된 중소기업 지식재산경영컨설팅지원사업도 올부터는 ‘민간지식재산컨설팅전문가 파견사업’으로 넓혀 40개 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애로사항에 대한 근본 해결책을 지원한다.
또 특허관리회사(IC:Invention Capital)나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기술력을 가진 특허사업화 중소벤처기업에 모태펀드자금 600억원을 투자, 자금난을 덜어줄 예정이다.
기업·창업예정자·기술투자자 등 특허기술구매 및 라이센싱을 원하는 수요자에게 우수특허기술을 알선·중개지원함으로써 특허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우수특허기술 수요조사’사업도 함께 이뤄진다.
특허청 관계자는 “우수특허기술의 적시 개발·공급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해 올해 전체 지식재산창출 강화·활용촉진 관련예산은 지난해보다 136% 늘어난 1424억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2009년도 특허청 중소기업 지원사업’ 통합공고에 따라 일부사업은 이달부터 신청·접수를 받고 사업 안내를 위한 지역별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특허청홈페이지(www.kipo.go.kr)나 한국발명진흥회홈페이지(www.kipa.org) 등을 참고하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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