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코스닥 시장은 기술적 부담이 상존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임태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11일 “저점 대비 30포인트 이상 상승한 현 시점에서는 기술적 부담이 나타날 수 있다”며 “거래량이 점차 감소하는 점도 현 지수대 부근에 대한 저항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한 주 동안 코스닥 시장은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경기부양책 및 제2 롯데월드 허가에 대한 기대로 인해 관련주들이 테마를 형성하며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SOC 투자에 따른 실질적인 수혜는 시간이 걸리고 진행과정에서의 지연이나 계획 변경의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어 기대감만으로 지속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임 애널리스트는 또 “다음 주 주말 발표되는 미국 금융기관들의 실적도 변동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부실자산구제계획(TARP)을 통해 은행들의 자금지원이 이뤄졌으나 여전히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지 않고 있어 추가적인 자본조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마지막으로 “코스닥 시장은 경기침체에 대해 특히 취약한 중소기업들로 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우선적으로 안정적인 펀더멘탈을 유지할 수 있는 종목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자세가 바람직하다”면서 “지속적인 배당과 흑자 기조를 유지해온 종목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고 조언했다.

하진수 기자 h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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