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연, 천문학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 결과 발표
국민들에게 ‘낮엔 하늘에 별이 없을까요?’란 질문을 했더니 10명 중 8명 가량이 ‘아니오’라고 답했다. 정답율 78%다.
그러나 ‘지구는 별이다’란 질문엔 70.6%가 ‘아니오’라고 틀린 답을 내놨다. 지구는 학문적 의미로 ‘별’이 아닌 ‘행성’이다.
또 이들의 70%쯤은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별을 본 경험이 한 번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석재)은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천문학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서울과 6개 광역시에 살고 있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천문학은 국가발전을 위해서 중요한가’란 질문에 78.7%가 ‘그렇다’고 답했다.
천문학관련 사실을 접하는 주요 매체는 인터넷, TV, 라디오가 가장 많았고 신문, 잡지 순이었다.
또 전체응답자 중 ‘천문대’시설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 사람은 65.3%였으며, 처음 듣거나 방문하고 싶은 뜻이 있는 사람은 80.7%였다.
2009년이 UN이 선포한 ‘세계 천문의 해’라는 사실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란 질문엔 전체 응답자 중 12.5%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8일부터 20일 사이에 전화면접을 통해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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