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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 “금통위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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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보합· 크레딧물 강세 마감

채권시장이 크레딧물 중심으로 강세(금리 하락)를 보였다. 반면 국고채는 그동안 강세(금리 하락)를 보인데 따른 기술적 요인으로 약세(금리 상승)로 마감했다.

6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0.01%포인트 내린 3.34%로 거래를 마쳤다. 5년물은 0.01%포인트 상승한 3.75%로 공시됐다. 장기물인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도 나란히 0.02%포인트 상승하며 각각 4.24%와 4.62%로 고시됐다.

통안채 금리도 오후들어 낙폭을 줄이며 소폭 하락하는데 그쳤다. 364일물이 0.03%포인트 내린 2.96%를, 2년물이 0.02%포인트 하락한 3.24%로 마감했다.

회사채의 경우 무보증3년 AA-등급물은 0.05%포인트 내린 7.46%를 기록했고, BBB-등급물도 0.02%포인트 하락한 11.85%로 공시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91일물은 가격변동없이 3.92%로 마감했고, 기업어음(CP)91일물은 0.02%포인트 내린 6.30%로 고시됐다.

최석원 삼성증권 채권분석파트장은 “최근 위험자산 가격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정책당국의 정책금리 인하에 대한 의구심 때문에 조심스럽게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있는 것 같다”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여전한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채권시장 관계자는 “국채의 경우 그간 금리가 많이 내렸기 때문에 이번주 금통위를 지켜보자는 심리가 반영된 것 같다”며 “다만 2년 이하 단기물인 통안채와 은행채, 공사채를 중심으로 한 크레딧물 매수세가 좋은 모습을 연출했다”고 분석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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