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5일 한국전력공사에 대해 원료상품가격 하락에 따라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재경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에너지가격 하락으로 올해 예상 당기순손실을 기존 3조6000억원에서 1조원 수준으로 변경했다"면서 "다만 세계 경제 회복에 따른 원료상품가격 상승을 반영해 2010년 이후의 V자 흑자반전 기대 또한 하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이어 "전력판매량둔화, 환율상승, 전년동기대비 상승한 원료도입단가 등의 영향으로 인해 약 1조원 수준의 당기순손실이 예상된다"면서 "잉여현금흐름의 적자 지속 가능성이 점쳐짐에 따라 추가적인 요금인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원가연동제에 대해 "연내에 도입해야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며 "경기회복 및 글로벌 유동성 증가에 따른 원료 상품가격의 재상승 가능성이 높아 정부의물가안정 목표와 이해가 상충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진수 기자 h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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