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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2012년까지 정원 11%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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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 이하 산단공)이 오는 2012년까지 총 직원의 11%을 줄이고 기존 부서를 없애거나 통폐합하는 조직슬림화에 나선다.

2일 산단공에 따르면 2012년까지 전체 직원 452명 중 50명을 줄이기 위해 매년 정원의 3%를 감축한다. 또 조직을 통폐합해 9∼12명 규모의 대팀제를 도입키로 해 기존 113개 부서장 보직이 80개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부장급 이상의 간부급 가운데 보직을 받지 못한 22명은 팀원으로 발령을 내릴 계획이다. 대팀제 도입에 따라 감축되는 본사 인력 20%는 각 지역 본부에 배치된다.

이와 함께 지역본부장급인 특1직급을 폐지해 실ㆍ처장급인 1직급으로 통합하고 복수직급제를 도입, 기존 1급 직위에 2급(부장)이나 3급(과장)도 보임될 수 있게 했다.

박봉규 이사장은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맞아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청정생산개발체제 구축이 시급해졌다"며 "전국 43개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3만500개 입주 기업과 77만명 근로자를 위한 이번 개편을 통해 민간기업형 서비스조직으로 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단공은 조직 개편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자발적 퇴직을 유도하기 위한 직급별 차등정년제를 도입하고 3진 아웃제 등 상시 퇴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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