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안전성 검사 후 20일부터 생엽 200톤 수매

보성에서 생산되는 녹차 생엽 200톤이 녹차음료 가공원료로 전량 납품된다.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12일 "㈜동원F&B와 협의를 거쳐 내년 녹차음료 가공원료로 사용할 차 생엽 200톤(건엽 40톤)을 보성녹차영농법인 등 2개 업체에서 수매한 뒤 가공 후 납품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은 수매량을 배정받은 208농가의 차밭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시료(차 생엽)를 수거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에서 150가지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뒤 오는 20일부터 수매에 들어갈 방침이다.

보성차생산자조합(대표 이재선)은 읍면분회별 회의를 통해 수매방침을 시달한 뒤 농가별 희망량을 접수받아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중 순수 생엽 생산농가에 배정했다. 또 읍면분회별 채엽팀을 구성해 위탁가공공장의 수매일정에 따라 농가별로 채엽한 뒤 가공공장에 위탁 수매할 계획이다.

차 재배농가인 백종우(48)씨는 "이번 차 생엽 수매를 계기로 '보성녹차'가 재배에서부터 제품생산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수품질인증제도 시행과 더불어 소규모 재배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차 생엽을 수매하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관리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광남일보 사회2팀 gnib@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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