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산업자원부 지원으로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매직쇼'에서 국내 18개 업체가 참가, 706만달러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0년 이 전시회에 처음 참가한 이래 최대 성과로, 지난 시즌에 비해 44% 증가한 수준이다.

매년 2월과 8월 두 차례 열리는 이 전시회는 매회 50여개국 3500여개사가 참가하고 80여개국 10만여명의 바이어가 모이는 미주 지역 최대 규모의 패션 전문 전시회.

우리나라는 2000년부터 매년 2회씩 올해로 11회째 참가했으며 참가업체의 70% 정도가 지속적으로 참가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참가업체 가운데 쉘톤인터내셔널은 미국시장을 겨냥한 독특한 디자인의 힙합 스타일 티셔츠, 청바지와 특수기능 패딩재킷으로 139만달러를 계약했으며, 조벤엔터프라이즈는 기존 여성용 톱과 스커트에 새로운 소재를 접목, 130만달러의 계약 성과를 올렸다.

또 트라이언인터내셔널은 남성복과 스포츠웨어로 소량 주문 및 바이어 중심 마케팅을 펼쳐 미국, 캐나다 등의 바이어와 140만달러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우전양행은 자동온도조절섬유 등 자체 개발 소재의 기능성 스노 스포츠웨어 및 아웃웨어를 전시, 50만달러를 수주했다.

패션협회 관계자는 "차기 전시에서 성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사전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오는 8월 28~31일 개최되는 추계 매직쇼에도 미주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패션업체들의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인경 기자 ikjo@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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