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떠났던 인도의 고급두뇌들이 최근 다시 고국으로 돌아오는 '회귀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미국의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즈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욕타임즈는 이에 대해 "인도의 서구화 수준이 외국 출신 고급인력들이 다시 돌아와 살 수 있을 만큼 충분히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신문은 이어 "저렴한 비용으로도 외국에서와 같은 생활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데다 자녀에게 모국의 전통과 문화를 가르칠 수 있다는 것"을 또 하나의 원인으로 꼽았다.
전문가들은 이런 역이민 현상에 대해 "인도 내 신규 기업들이 증가함에 따른 선진 기술을 습득한 해외 고급인력들의 수요가 늘고 있는 것도 이런 현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조국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다는 (인도인들의) 자부심도 빼놓을 수 없는 이유"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이런 '회귀현상'이 점점 확산됨에 따라 이들을 위한 신도시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역이민자들이 모여 살고 있는 팜 메도우 주거단지 내 주택가격이 지난 12개월 동안 3배이상 상승했다"고 전했다./이영노 기자 20romantic@a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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