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지었는데 주인이 없다… 11년 만에 최다, 텅 빈 불 꺼진 새 아파트
지난달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2만5000가구를 넘어서며 11년8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다 짓고도 주인을 찾지 못한 빈집이 많다는 뜻이다. 준공 후 미분양은 해당 사업자는 물론 기존 입주민에도 피해를 줘 '악성'으로 꼽힌다. 미분양 물량을 사들일 전용 리츠(REITs)가 이달 등록했지만 지방을 중심으로 번진 주택시장 침체를 당장 반전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국토교통부가 29일 발표한 3월 주
"송파도 제쳤다"… 올해 아파트값 가장 많이 오른 곳 1위는?
'준강남'으로 불리는 경기도 과천시가 올해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1위로 올라섰다. 과천은 2023년과 2024년에도 2년 연속 전국에서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확대 지정 이후 서울 동남권이 주춤한 사이 과천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의 '4월 셋째 주(2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과천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28% 올랐다. 전국
"집 구경 셔틀도 아니고"…2030 임장크루에 뿔난 중개사들 결국
20·30세대를 중심으로 부동산 물건과 주변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발품을 파는 임장(현장에 임한다의 줄임말)을 단체로 다니는 '임장 크루' 활동이 뜨고 있다. 사회초년생·신혼부부를 상대로 한 전세 사기 등이 횡행하며 부동산에 대해 불안함이 커진 동시에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교차하면서다. 하지만 일부 임장 크루는 매수 의사도 없으면서 단순 구경·공부 목적으로 실매물 집 안까지 들어가 보면서 중개업자들의
드라마가 현실이었네…위장결혼→신혼특공 당첨된 사기꾼 덜미
2021년 방영된 드라마 '해피니스'에는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이 아파트 특별공급 가산점을 받기 위해 '위장 결혼'하는 내용이 나온다. 그 결과 대도시의 신축 아파트에 당첨됐다. 현실은 드라마와 다르지 않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 하반기 수도권 주요 분양단지 40곳을 대상으로 청약 및 공급실태를 점검한 결과, 총 390건의 부정 청약을 적발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에서 위장결혼을 한 사례도 있었다. '예비
"나이 제한 없어요"…서울원 웰니스 레지던스 올 가을 입주자 모집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운대역세권 복합개발 프로젝트 '서울원'의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자를 올 가을 모집한다. 병원과 연계한 시설과 컨시어지 서비스 등이 제공되는 임대주택이다.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입주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르면 9월 서울원 내 웰니스 레지던스 입주자를 모집한다. 레지던스는 2개동, 768가구로 조성되며 HDC현산이 자체 보유·운영한다. 서울원의 웰니스
더블역세권 ‘쌍용 더 플래티넘 동래 아시아드’ 분양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확실한 장점을 지닌 알짜 분양 현장의 미래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역세권' 단지의 희소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두 개 이상의 지하철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은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은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 지난해 전국 성인남녀 5,04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 집 마련에 대한 수요자 인식' 설문에서 거주공간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지 조건
"사망자 절반이 추락사"…건설현장 ‘후진국형 사고’ 여전
건설 현장에서 안전 수칙만 제대로 지켜도 예방 가능성이 높아 '후진국형 사고'로 불리는 추락사가 여전히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시공능력평가 4위 현대엔지니어링 주우정 대표와 7위 포스코이앤씨 정희민 대표는 잇따른 추락사로 인해 본인 명의의 사과문을 각각 내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참사가 계속 발생하자 대형 건설사를 중심으로 '추락사고 예방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으며 정부도 대책마련에 분주하다.사망자 2명 중
개포우성7차 시공사 선정…삼성·대우·롯데 3파전 예상
3호선 대청역 인근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를 위해 건설사들이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이고 있다. 현장설명회 개최 한 달 전부터 시공사 5곳이 주민들을 상대로 사전 설명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23일 개포우성7차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오는 29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 설명회를 연다. 전날 나온 시공사 선정 공고에 따르면 조합은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 자격을 부여한다. 입찰 보증금은 300억원, 컨소시엄
아파트 분양 중 절반이 특별공급…실제 공급은 30%에도 못 미쳐
신혼부부나 다자녀 가족 등에게 아파트 분양 물량 중 절반가량을 특별공급으로 최초 배분하지만 실제 수요자에게 공급되는 비중은 전체의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 '특별공급 청약제도의 운영 실태와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분양 중 49.0%가 특별공급으로 최초 배분된다. 이중 실제 수요자에게 공급되는 특별공급은 절반 수준인 28.5%뿐이다. 건산연은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드디어 공급가뭄 끝?…5월 서울 아파트 4100가구 쏟아진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사실상 멈춰 있던 서울 민간 공급이 5월에만 4100여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지난 수개월간 공급이 '마른 땅'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이번 분양 일정은 시장의 전환점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2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다음 달 서울에 분양이 예정된 단지는 총 4곳이며, 총 4111가구에 달한다. 이 중 일반분양은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