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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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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만 사는 브랜드 아파트…"식비 포함 월 70만원"[시니어하우스]

노인만 사는 브랜드 아파트…"식비 포함 월 70만원"

경기도 용인시 동백역, 지하철이 플랫폼에 들어서면 차창 너머로 말끔한 아파트 단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여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와 다름없는 곳이다. 그런데 단지를 오가는 이들을 자세히 살피면 이곳이 노인복지주택임을 알 수 있다. 총 1345가구 주인들이 모두 60세 이상 어르신들이다. 노인복지주택 분양제도가 살아있을 때 인허가를 받은 곳이다. 2016년에 일반분양을 했고, 2019년부터 어르신들이 이사를 왔다. 지난달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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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에 폐가처럼 변한 헬스장…5억 손해보고 젊은이에게 팔린 '노인주택'[시니어하우스]

부도에 폐가처럼 변한 헬스장…5억 손해보고 젊은이에게 팔린 '노인주택'

2009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최고급 노인복지주택이 들어섰다. "실버타운을 늘리겠다"며 정부가 노인복지주택 분양제를 허용하던 때였다. 한 채(전용면적 165㎡)당 무려 16억원에 달했다. 당시 시세로는 파격적으로 높은 가격이었다. 내부 인테리어 자재는 모두 독일과 이탈리아에서 가져왔다. 일반 주택보다 층고도 훨씬 높게 잡았다. 옆에는 유명 병원과 비싼 요양원까지 들어왔다. 유명세는 10년을 채우지 못했다. 2017년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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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지 않은데"…밥 해줄 사람 없어 요양병원 문 두드렸다[시니어하우스]

"아프지 않은데"…밥 해줄 사람 없어 요양병원 문 두드렸다

서울 구로구에 사는 권기옥 할머니(83)는 다음 달에 경기도 부천의 한 요양병원에 입소한다. 사실 권 할머니는 요양병원에 갈 정도로 아픈 상태가 아니다. 관절염을 앓고 난 이후 다리를 약간 절뚝거릴 뿐, 걷는 데 지장은 없다. 고혈압과 당뇨는 약으로 관리하고 있다. 그런데도 그가 20년 넘게 살던 아파트를 떠나는 건 밥을 해줄 누군가가 필요해서다. 매일 혼자 앉는 식탁에는 밑반찬 한두 개가 전부인 날이 많았다. 그는 "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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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팡이 짚으면 입주 못해"…집값 떨어질까봐 암묵적 약속도[시니어하우스]

"지팡이 짚으면 입주 못해"…집값 떨어질까봐 암묵적 약속도

"85세 이상은 입주 못 하세요. 그보다 더 젊으셔도 지팡이 짚으시면 입주가 안 되세요. 혼자 걸으실 수 있어야 하셔요. 저희가 어르신 건강 상태를 봐야 해서요. 반드시 아버지 모시고 오셔서 상담받으셔야 해요" 서울 성북구에 사는 서정아씨(47)는 집 근처에 있는 노인복지주택에 전화 상담을 하다가 한숨이 절로 나왔다. 고향에 혼자 계신 아버지 연세는 올해 81세다. 관절염이 생긴 뒤, 지팡이에 의지하며 사신다. 서 씨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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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방송인 유재석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생활을 마치고 선택한 논현동 최고급 아파트 ‘브라이튼N40’가 화제다. 2022년 서울 전통 부촌인 논현동에 공급한 고급 주거 단지인 만큼 유명 인사들의 선택을 받았다. 브라이튼N40을 택한 유명인으로는 2세대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김명수)부터 배우 한효주, 오연서, 방송인 이휘재 등이 있다. 인피니트 엘은 지난해 8월 말 브라이튼N40 전용 128㎡ 타입 1가구를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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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던 데서 늙겠다"…'1인당 200만원' 집수리 비용주는 日[시니어하우스]

"살던 데서 늙겠다"…'1인당 200만원' 집수리 비용주는 日

일본 노인들은 노인주택에 입주하지 않고, 정부 지원을 받아 원래 살던 집을 고쳐서 살기도 한다. 집수리의 핵심은 세 가지다. ‘휠체어를 타고 집 안을 돌아다닐 수 있도록 현관과 방의 문턱을 제거한다’ ‘문 손잡이는 길고 마찰력 있는 안전 손잡이로 바꾼다’ ‘곳곳에 미끄럼방지판 패드를 깔아 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낙상사고를 막는다’로 요약할 수 있다. 정부가 지원금을 줘서 개조를 할 수 있었다. 후생성은 우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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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받고, 살던 집은 월세" 이 돈으로 노인주택 간다 [시니어하우스]

"주택연금 받고, 살던 집은 월세" 이 돈으로 노인주택 간다

마땅한 돈벌이가 없거나, 자식들이 쥐여주는 용돈도 없는 노인들이 무슨 수로 수백만 원에 달하는 노인복지주택 월 임대료를 마련할 수 있을까. 노인복지주택 운영자들은 이에 대해 "주택연금을 받으면 된다"고 답했다. 주택연금은 기존 노인들이 보유한 주택을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 담보로 맡긴 뒤 사망할 때까지 매달 생활비를 받는 상품이다. 부부 중 1명이 만 55세 이상이고, 공시가격 12억원(시세 약 17억원) 이하 주택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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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있고 연금 받으면, 노인주택 입주가 꿈은 아니다"[시니어하우스]

"아파트 있고 연금 받으면, 노인주택 입주가 꿈은 아니다"

"친구들이 거기 들어가니까 좋냐고 자꾸 물어본다. ‘좋으니까 너희도 들어오라’라고 하면 자기들은 월세를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손사래를 치더라. 내가 사는 곳은 그나마 다른 곳보다 월세가 낮아서 한 달에 200만원대라고 하지만, 수입 없는 노인들에게는 이것도 엄청나게 큰 금액이다." 서울에 위치한 노인복지주택에 거주하는 김상수 할아버지(81)의 말이다. 대다수 어르신은 김 할아버지의 친구들과 같은 처지다. 높은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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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줄 집, 다 써버리는 것 같아도…" 연금 모아 입주[시니어하우스]

"자식 줄 집, 다 써버리는 것 같아도…" 연금 모아 입주

김정식 할아버지(가명)는 1944년생이다. 고향은 평안북도 강계다. 6·25 때 서울로 내려왔다. 젊었을 때 고생은 말해서 뭐 하겠는가. 와이셔츠 공장을 다니기도 했고, 중동 건설 현장도 나가봤다. 나이 쉰 살이 다 돼 깍두기 공장을 차렸다. 제법 모은 돈으로 신촌에 땅을 사고 4층짜리 건물을 올렸다. 연금은 없지만 월세는 꼬박꼬박 들어온다. 이걸로 부부가 마음 놓고 살면 되겠다 싶었는데 할머니에게 치매가 왔다. 2년을 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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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물려준 집 공짜로 내놔요"…빈집 900만호 '0엔 부동산' 인기

"부모가 물려준 집 공짜로 내놔요"…빈집 900만호 '0엔 부동산' 인기

"상속으로 취득한 물건입니다. 지난해 6월까지 거주했습니다. 건물 해체 견적은 200만엔(1745만원)을 넘는 것 같습니다. 이 내용을 숙지하시고 현재 상태 그대로 0엔에 양도받을 분 구합니다." 일본에서는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이나 땅을 공짜로 넘겨받을 사람을 구하는 '0엔 부동산'이 인기다. 부모에게 상속받은 경우가 대부분으로, 지방에 위치해 잘 팔리지도 않는 데다 세금이나 관리·보수 등 유지비는 매년 들어가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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