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PF 리스크 더는 못 참아…국토부 "2027년부터 국민에 정보 공개"
정부가 230조원 규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을 사전에 들여다보고 리스크를 진단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관련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전국 PF사업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일반 국민에게도 공개하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졌다. 레고랜드 사태처럼 실태 파악이 늦어 혼란을 키운 일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취지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부동산개발사업관리법' 시행에 맞춰
줄줄이 무너지는 판에 나 홀로 '방긋'…위기 속 신용등급 오른 두산건설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두산건설이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신용등급 상향을 끌어냈다. 10년 만의 최대 영업이익, 부채비율 개선, 자산 매각 성과 등이 반영됐다. 건설업 전반이 유동성 위기를 겪는 가운데 이례적인 평가다.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시공능력평가 32위 두산건설의 기업어음과 전자단기사채 신용등급을 나란히 'B'에서 'B+'로 올렸다. B+는 여전히 투기등급이지만 향후 안
자녀 유무 구분 없앤 미리내집, 경쟁률 64대 1…올해 3500가구 공급
서울시가 신혼부부를 위한 장기전세주택2 '미리내집' 공급 결과 청약 경쟁률이 평균 60대 1을 넘어섰다. 이번 모집부터는 자녀 유무로 구분하지 않고 모집하는 방식으로 기준도 바뀌었다. 시는 올해 공급 유형을 다양화해 미리내집 총 35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 진행된 3차 장기전세주택2 모집 결과 이문 아이파크 자이 등 367가구 입주자 모집에 2만3608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64.3대 1이다. 지난 3차 모집
서울 원룸 월세 70만원 시대…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 '90만원'
서울 평균 월세가 70만원에 도달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3만원 상승하면서 지난 1월 이후 다시 70만원대로 올라섰다. 3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지역 33㎡ 이하 연립·다세대 원룸의 보증금 1000만원 기준 평균 월세는 7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보다 평균 월세 67만원을 기록한 이후 3만원 상승한 수치다. 지난 1월 75만원 이후 다시 평균 월세가 70만원대로 복귀했다. 월세는 강남구가 가장 높았다
'토허구역 해제' 3월 서울 아파트 매수 40대가 30대 추월
서울 강남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늘고 가격도 상승한 가운데 지난 3월 40대의 매수 비중이 30대를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연령대별 아파트 매매거래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매매 신고된 서울 아파트 9349건 가운데, 40대가 전체의 33.8%(3158건)를 매수해 연령대별 1위를 차지했다. 30대의 32.5%(3041건)보다 1.3%포인트 높은 수치다. 서울 아파트 연령대별 매수 비
너도나도 제주살이 하더니…월세 80%, 전국 1위 찍었다
전국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60%를 넘어선 가운데 제주도의 월세 비율이 80%에 달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거래(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 비중은 60.7%였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P 증가한 것으로, 4년 전인 2021년 1분기(42.1%)와 비교하면 18.6%P나 늘었다. 전국에서 월세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다. 올해 1분
공약인가, 공염불인가…쏟아지는 SOC 대선공약
다가오는 대선을 앞두고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전국의 '표심'을 흔들고 있다. 주요 대선 주자들은 각 지역의 숙원 사업을 경쟁적으로 공약에 담아내며 GTX, 신공항, 고속도로 지하화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내걸고 있다. 지자체들은 물밑에서 치열하게 공약 반영을 시도하고, 업계도 본격적으로 예산 확대를 요구하며 SOC는 다시금 '표밭'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가덕도 신공항 '무산 위기'…정치 쟁점으로 재점화가덕도
"시공 단계서 건설정보모델링 활용 늘지만…기술·제도 보완해야"
건축물의 가상 모델을 생성하는 건설정보모델링(BIM)이 건설 분야에서 신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건축물에서 데이터를 얻어 3차원 환경에서 가상 모델을 생성, 설계 등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 기술인데 제대로 된 구현을 위해선 보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에 따르면 3차원 재설계 소프트웨어 시장은 지난해 14억7000만달러(약 2조617억원)에서 2034년 약 55억2000만달러(약 7조7418억원)로 성장할
"전면1구역 표심 잡아라"…HDC현산·포스코이앤씨 금융조건 승부수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수주전에 뛰어든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이앤씨가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파격적인 조건들을 내걸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금융 조건, 이주비, 공사비, 공사기간, 미분양 대물변제 등 조합원의 실질 부담을 줄이고 수익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의 금융부담을 최소화면서도 조합과 상생할 수 있는 금융 혜택을 공개했다. HDC현산, 도시정비 최저 수준 사업비 금리 제
"수도권 1시간 경제권" 이재명 공약, 법정계획 담기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지난달 25일 수도권 일대를 겨냥한 공약을 내놓으면서 "수도권 주요 거점을 1시간 경제권으로 연결하겠다"고 했다. 현재 추진 중이거나 공사 막바지에 있는 고속·광역철도, 주요 광역교통체계가 완비되면 실현 가능한 공약으로 꼽힌다. 이 후보 본인이 과거 경기도지사를 지낸 만큼 수도권 내 교통망에 관해서는 소상히 알고 있을 테다.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꼽은 게 철도와 고속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