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나도 인증하는 '호텔 망빙', 14만9000원 찍었다…1년 새 18.2% 올라
서울 시내 고가 호텔들이 여름철 디저트를 잇따라 출시하며 가격 인상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스몰 럭셔리' 소비 아이템으로 꼽히는 호텔 빙수와 프리미엄 디저트들이 해마다 오르는 가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2일부터 여름철 인기 디저트인 '애플망고빙수'의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 가격은 무려 11만원으로, 지난해보다 7.8% 인상됐다. 신라호텔 측은 식재료비와
어린이날 이재명 "아동수당 지급 연령 18세 미만까지 단계적 확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어린이날인 5일 "어린이가 존중받는 나라, 아이들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면서 아동수당 지급 연령 확대, 공공후견인 제도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어린이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이 후보는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18세 미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올해 기준 아동수당은 소득 요건 없이 만 0세부터 8세 미만
한국인들, 이런 적은 처음인데…"마트도 안 가고 외식도 안 해요"
마트, 시장 등에서 이뤄지는 식자재 소비와 식당에서의 외식 소비가 동시에 줄어드는 전례 없는 현상이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고물가 기조와 함께 건설업 등 주요 산업의 침체가 이어지며 가계의 소비 여력이 줄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음식료품 소매판매지수와 음식점업 생산지수는 2023년부터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처음
폐교 계획보고서에 "계획이 없다"…느릿 행정의 결과물[소멸]③
편집자주"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나이지리아의 유명한 속담이다. 하지만 문장 구조를 거꾸로 배치해도 말이 된다. 마을을 유지하려면 아이가 필요하다. 현재 한국의 마을들이 그러하다. 아이를 키우지 않는 마을들은 대가를 치르고 있다. 사람이 다니지 않으면서 낙후되고 컴컴하고 적막 속에 빠졌다. 방치된 폐교가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직접 살피고자 한다. 평균 20년, 축구장 625개 면적의 폐교가
자산격차에 코인투자 몰린 MZ…"은행 수익 악화 가능성"
전 세계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기성세대와의 자산 격차가 굳어지자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가상자산 등 디지털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이 같은 투자가 장기적으로 은행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은행의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심혜빈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원은 최근 'MZ세대 디지털자산 투자 현황 및 은행의 대응 전략 마련 필요성'에서 이같이 밝혔다. 심 연구원은 한국뿐 아니라
다비치 강민경 65억에 산 합정동 건물, 시세차익 ‘0원’…어쩌다가?
여성 듀오 다비치의 멤버 강민경씨가 3년 전 매입한 서울 마포구 합정동 건물이 현재 시세차익이 사실상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4일 뉴스1은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을 인용, 강씨가 합정동에 있는 대지면적 145.45㎡(44평),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근린생활시설 건물을 20224년 4월 65억원에 매수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강씨는 매매가의 약 80%인 약 55억원을 대출로 매수, 월 이자는 1600만원 안팎일 것으로 추정된다. 빌딩로
"다이어트 중에도 죄책감 없이 먹어요"…요즘 여대생들 열광하는 편의점
"살 안 찌는 간식만 모아놨습니다. 걱정 없이, 군것질하세요." 지난달 25일 오후 1시께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제로스토어 이대점'은 점심을 간단히 때우거나 간단한 요깃거리를 찾는 대학생들로 붐볐다. 초록색 과잠바를 입은 학생들은 제품 포장을 뒤집어 칼로리와 영양 성분표를 꼼꼼히 살펴본 뒤, 쉐이크와 단백질바를 골라 계산하기도 했다. 일반 편의점과는 달리 선택의 기준은 '맛'보다는 '성분'에 가까워 보였다. 지난
"아세안+3, 역내 금융 안전망 'CMIM' 새 재원 조달 구조 구체화"
"역내 금융 안전망 기능을 하는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의 새로운 재원 조달 구조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한국은행이 말레이시아 중앙은행과 함께 테크니컬 워킹 그룹의 공동 의장을 맡았다. 그간 진행한 납입자본금을 외환보유액으로 인정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CMIM 신뢰성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제25차 한·일·중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금리 인하 전 돈쌓는 기업들…10억원 고액 계좌 사상 첫 10만좌 돌파
최근 잔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고액 예금 계좌 수가 사상 처음으로 10만좌를 넘긴 것으로 집계됐다. 고액 예금 계좌 전체 잔액도 처음으로 800조원을 초과했다. 예금주는 대부분 법인으로 본격적인 금리 인하 사이클로 접어들면서 시장금리 추가 하락을 대비해 기업들이 고액을 은행에 맡긴 결과로 분석된다. 4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은행의 저축성예금 가운데 잔액이 10억원을 초과하는 계좌 수는
서울 아파트 거래 다시 위축…전월세 동반 하락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재지정 이후 서울 아파트 시장이 다시 얼어붙고 있다. 부동산 침체에 대통령 선거 관련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매매뿐만 아니라 전세, 월세 거래도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 5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는 총 3191건으로 전월 대비 67.0%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31.3% 줄었다. 올해 2~3월 거래가 늘고 신고가가 속출했던 강남 3구는 3월에서 4월로 넘어오며 송파(865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