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어린이날인 5월 5일 암사동 유적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 관람형 프로그램을 넘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체험하고 교감하는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선사시대 생활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해 어린이날 행사 ‘어로 체험’. 강동구 제공.

지난해 어린이날 행사 ‘어로 체험’. 강동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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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마술 공연과 비눗방울·풍선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총 4회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유적지 내 선사체험 마을에서는 어로 체험과 활쏘기, 장신구 만들기 등 신석기시대 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암사동 선사유적박물관 앞마당에서는 투호, 굴렁쇠, 비석 치기 같은 전통 놀이가 상시 운영돼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다.


어린이가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조개껍질마켓(어린이 벼룩시장)'은 조개껍데기를 화폐로 삼아 물품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경제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선사그림그리기 대회'에서는 어린이들이 유적과 선사 문화를 자유롭게 표현해 볼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삐에로 풍선 공연과 얼굴 그림 그리기(페이스페인팅), 강동구 캐릭터 '움스'의 순회 공연이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휴식 공간 '선사 북크닉(Booknic)'에서는 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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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는 동시에 선사시대 유산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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