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난리 끝!" 완도군, 농경지 침수 예방에 213억 투자
노화 등 3개 지구 배수장·배수로 대대적 정비
기후변화 맞서 '안심 영농' 방어선 구축
전남 완도군이 기후변화로 인한 잦은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농경지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총 213억원을 투입, 대대적인 배수 개선 사업에 나선다.
20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 배수 개선 사업이 추진되는 대상지는 ▲노화읍 충도지구 ▲금당면 삼산지구 ▲금일읍 월송지구 등 총 3곳이다. 군은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춘 배수장 신설과 배수로 정비를 통해 영농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노화읍 충도리 등 3개 마을을 아우르는 '충도지구'에는 가장 많은 10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현재 공정률 72%를 기록 중이며, 올해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곳에는 배수장 1개소와 배수문 6개소를 신설 및 정비하고 1.28km 구간의 배수로를 확충, 총 121.3ha에 달하는 농경지의 배수 능력을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다.
금당면 육산리와 차우리 일원의 '삼산지구'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96억 원을 투입해 공사가 한창이다. 현재 5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배수장 1개소 신설과 1.46km의 배수로 정비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금일읍 '월송지구'에는 10억 원을 들여 내년까지 간이 배수장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확장할 예정으로, 조만간 본격적인 사업 발주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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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관계자는 "농민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 기반 시설 정비 등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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