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전세주택 304가구 포함…서울시 통합심의위 통과
홍제역세권에는 최고 49층 1010가구 복합단지 건립

서울지하철 1호선 신길역세권 일대 2만9080㎡에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999가구 규모의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 신길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역세권 활성화 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신길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역세권 활성화 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서울시는 16일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 영등포구 신길동 39-3 일대 '신길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에 대한 건축·경관·교육·환경·교통 등 5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 이 사업은 시가 지난달 발표한 '역세권 장기전세 주택 활성화 방안'이 적용된 첫 사례다.


사업 대상지는 1호선 신길역 남서쪽의 노후 저층 주거지다. 이 일대는 재개발을 통해 지하 4층~지상 최고 45층 999가구의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새로 건립되는 아파트에는 304가구의 장기전세주택과 67가구의 의무임대주택이 포함된다.

이 지역은 201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조합설립, 정비계획까지 이뤄졌지만, 사업성 부족 등으로 사업이 지연돼 왔다.


시는 이번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활성화 방안' 적용으로 사업성이 개선돼 재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 계획에 따르면 소형주택 건립 및 사업성 보정계수(1.45) 적용으로 기준용적률이 상향되면서 분양 가능 가구 수가 599가구에서 628가구로 29가구 늘 전망이다.

심의 결과 아파트는 최고 45층으로 건립하되, 주변 주거지역과 인접한 부분은 층수를 낮추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영등포로 진출입 여건 개선을 위해 도로 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신길 지하차도와 공공보행통로를 연결해 신길역 접근성도 높이도록 했다.

서울 홍제역세권 활성화 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서울 홍제역세권 활성화 사업 조감도. 서울시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시는 이날 심의에서 서대문구 홍제동 298-9 일대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통합심의안도 조건부 의결했다. 이에 따라 이 일대 4만2515㎡의 부지에는 673%의 용적률이 적용돼 지하 6층~지상 49층 4개 동 1010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판매·근린생활시설·메디컬센터 등이 들어선다.

AD

지하철 3호선 홍제역과 내부순환도로 사이에 위치한 이 지역은 유진상가, 인왕시장 등 저층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곳이다. 앞서 시는 복개된 홍제천의 자연 생태 기능 회복과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위해 지난해 7월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