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억 규모 서울옥션 경매…백남준 '김활란 박사'·이우환 '조응' 출품
서울옥션 28일 제191회 경매
141점·총액 88억원
백남준의 비디오 설치 작품 '김활란 박사'와 이우환의 '조응' 연작 등이 새 주인을 찾는다.
서울옥션은 28일 오후 4시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제191회 미술품 경매'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경매에는 근현대 미술과 고미술을 아우르는 141점이 출품되며, 낮은 추정가 총액은 약 88억원이다.
근현대 미술 섹션에는 백남준의 1997년작 '김활란 박사'가 출품된다. 이 작품은 한국 최초의 여성 박사 김활란을 모티프로 삼아 전통적 초상 형식에서 벗어나 라디오와 텔레비전 등 오브제를 활용해 인물과 역사를 재구성한 작업이다.
이배의 '불로부터 Issu du Feu (White Lines) W-42'도 경매에 나온다. 숯의 검은 질감과 흰 드로잉 선의 대비를 통해 화면의 긴장감을 드러낸 작품이다.
한국 근대 미술을 조명하는 '근대의 시선' 섹션도 마련됐다. 이 섹션에는 장욱진, 유영국, 박고석 등 1950~1980년대 한국 미술의 조형 언어를 보여주는 작가들의 작품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이우환의 '조응 Correspondance', 올라퍼 엘리아슨의 'Square Sphere'도 출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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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술 섹션에는 회화와 서화, 도자 등이 포함됐다. 이상범의 '금강산12승경'은 금강산 12명소의 사계를 담은 작품이며, '백자청화괴석화조문호'도 함께 출품된다.
경매에 앞서 열리는 프리뷰 전시는 18일부터 28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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