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역사문화관 가족 다도 체험으로 전통 예절 익혀
하양 환성사 4월 중순 겹벚꽃 만개로 관광 코스 눈길

경북 경산시가 완연한 봄을 맞아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향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선사하는 다채로운 인문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삼성현역사문화관 세미나실에서는 가족 단위 참가자 30여 명이 참여한 차향 가득 문화관 다도 체험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11일 삼성현역사문화관 세미나실에서 다도 체험이 개최됐다. 경산시 제공

지난 11일 삼성현역사문화관 세미나실에서 다도 체험이 개최됐다. 경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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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우리 전통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려와 쉼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김미옥 한설차문화원장의 지도로 진행된 체험에서 참가자들은 다도 예절과 차를 우리고 나누는 법을 익혔으며, 부모와 함께 온 어린이들도 진지하게 예절 교육에 임하며 현장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체험 후에는 삼성현의 정신을 기리는 특별전시 관람이 이어져 교육적 깊이를 더했다.

전통문화의 향기가 역사문화관을 채웠다면, 하양읍 환성사에는 화사한 연분홍빛 겹벚꽃 물결이 상춘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하양읍 환성사에 핀 연분홍빛 겹벚꽃. 경산시 제공

하양읍 환성사에 핀 연분홍빛 겹벚꽃. 경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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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벚꽃보다 늦게 피고 풍성한 겹벚꽃은 매년 4월 중순 환성사 진입로부터 경내까지 장관을 이룬다.


이에 경산문화관광재단은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환성사와 지역 명소를 연계한 겹벚꽃 힐링 0.5 경산 관광 코스를 제안했다.


해당 코스는 환성사 겹벚꽃 관람을 시작으로 하양 지역 찹쌀수제비 맛집 방문, 그리고 건축가 승효상이 설계한 하양무학로교회와 다방 물볕 탐방으로 이어진다.


경산시는 이번 다도 체험과 겹벚꽃 코스 외에도 삼성현 인문 예술 대학 및 학교 밖 역사 이야기 등 다양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며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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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관계자는 전통의 예절을 배우는 다도 체험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겹벚꽃 관광을 통해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산만의 역사와 자연 자원을 결합한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대억 기자 c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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