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텍, 해외 매출 12.86% 증가…2026년 'K소방' 글로벌 도약 원년 선언
코스닥 상장 소방설비 전문기업 파라텍 파라텍 close 증권정보 033540 KOSDAQ 현재가 816 전일대비 22 등락률 -2.63% 거래량 633,590 전일가 838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파라텍, '2026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 참가…반도체·데이터센터 시장 정조준 파라텍, 인도서 463억 규모 소방 설비 수주…단일 계약 기준 '역대 최대' 파라텍, 2026년 '제조' 중심 수익 구조 개편 나서…별도 기준 제조 부문 18억 흑자 이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확대하며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2026년을 'K-소방 글로벌화 원년'으로 삼고 시장 점유율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파라텍은 지난해 해외 매출이 약 79억원으로 집계되며 전년 70억원 대비 12.86%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적극적인 수출 확대 전략과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의 포트폴리오 재편이 맞물리며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글로벌 인증을 획득한 수계 소방설비 핵심 4대 라인업을 모두 갖추며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수출 확대의 핵심 경쟁력은 단기간 내 모방이 어려운 국제 인증 체계에 있다는 평가다.
대표적으로 아시아 최초이자 세계 다섯 번째로 FM 인증을 획득한 'K160'을 비롯해 UL·FM 인증을 확보한 'K80', 'K115' 등 프리미엄 스프링클러 헤드 제품군이 있다. 여기에 유수제어밸브, 신축배관, CPVC 파이프까지 더해지며 완성도 높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들 인증 제품은 별도의 현지 승인 절차 없이 즉시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해외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다. 이를 통해 중국산 저가 제품과의 경쟁에서도 품질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파라텍은 이러한 흐름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해외 수출을 중심으로 한 외형 성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지역별로는 중동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성과가 두드러진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2025년 약 38억 원의 수출을 기록해 전체의 약 48%를 차지했고, UAE와 이스라엘 등 중동 지역은 약 23억 원으로 약 29% 비중을 나타내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외에도 북미, 인도, 동북아, 유럽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고른 수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참가한 세계 최대 규모 소방 전시회 '두바이 인터섹 2026'에서는 'K160'을 포함한 주요 제품을 선보이며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파라텍은 이미 확보한 중동 지역 레퍼런스와 매출 기반을 토대로 향후 사우디아라비아 등 신규 시장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베트남 푸꾸옥 경제특구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진행 중인 동남아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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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텍 관계자는 "2025년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하고 신규 판로를 확보한 의미 있는 시기였다"며 "2026년에는 중동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확대해 'K-소방'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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