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약사 국가시험 전국 수석 배출… “실력으로 증명한 약학 명문”
약학과 조호경 학생, 350점 만점에 327점 획득… 2026년 개교 80주년 겹경사
2026년 개교 80주년을 맞은 부산대학교가 약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배출하며 약학 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산대는 약학대학 약학과 6학년 조호경 학생이 지난 9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 '2026년 제77회 약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했다고 13일 전했다.
지난 1월 23일 시행된 제77회 약사 국가시험에는 전국에서 1897명이 응시해 1747명이 합격, 합격률은 92.1%를 기록했다. 조호경 학생은 이번 시험에서 350점 만점에 327점(100점 환산 기준 93.4점)을 받아 전체 응시자 가운데 1위로 수석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시험은 처음으로 컴퓨터 시험(CBT) 방식이 도입됐고, 전체 1∼4교시 가운데 2·3교시의 난도가 높았다는 평가가 나왔으나, 조호경 학생은 침착한 대응으로 고득점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호경 학생은 수석 합격 소감으로 "결과를 확인하는 순간 그동안 응원하고 지도해 주신 부모님과 교수님, 함께 공부해 온 동기들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시험 준비 과정에 대해서는 "암기 위주보다는 기본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약물과 임상 상황을 연결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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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약 전문가로서 국민 건강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신뢰받는 약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군 복무를 마친 뒤 적성과 강점을 살려 현장에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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