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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에 데이터센터까지…현대오토에버 주주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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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 주가 49% 큰 폭 상승
현대차그룹 내 로보틱스 역할 확대 기대감
정의선 회장, 지분 7.33% 보유

현대차그룹의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 전문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 기업가치가 이달 들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올해 3분기 실적이 좋았던 데다 그룹 내 로봇과 인공지능(AI) 부문에서 역할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영향을 줬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이달 들어 49.3% 올랐다. 지난달 말 20만2000원으로 거래를 마친 뒤 7거래일 만에 30만원을 돌파했다. 시가총액은 8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기간 기관투자가가 516억원 누적 순매수를 기록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로봇에 데이터센터까지…현대오토에버 주주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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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는 IT 서비스와 차량용 소프트웨어(SW) 부문으로 이뤄졌다. IT 서비스 사업 부문은 시스템통합(SI)과 정보기술 아웃소싱(ITO)으로 나뉜다. SI 부문은 기업이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며, ITO는 고객사의 전산시스템을 운영 및 관리, 유지보수하는 사업이다. 차량 SW 플랫폼 사업 부문은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등 미래 자동차 분야에 적용하는 차세대 고성능 SW 플랫폼과 통신 제어 기능 관련 SW 등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올해 3분기에 매출액 1조543억원, 영업이익 70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6.5%, 34.8% 증가했다. 현대차 북미 지역 차세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과 머스크(Maersk) 여주 스마트물류 시스템 등을 구축하면서 SI 부문 매출이 늘었다.


최근 주가 상승은 로봇과 데이터센터 산업 성장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하고 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내년부터 데이터센터와 로봇 관제 시스템에 대한 기대가 더해지면서 단기적으로 높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여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로봇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미국 공장에 로봇을 배치해 생산성을 높이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2029년까지 보스턴 다이내믹스에서 로봇 3만대를 구입해 생산공장에 투입한다. 현대오토에버가 로봇에 스마트 팩토리를 연동하는 시스템을 장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과 로봇 훈련을 위한 데이터센터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지능을 갖춘 로봇을 개발하는 데 데이터센터가 필요하다. 현대오토에버가 그룹을 대표해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설비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구매를 대행할 수 있다. 앞으로 다양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성장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크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오토에버 지분 7.33%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 요소로 꼽힌다. 최태용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오토에버 지분 가치가 상승하면 지배구조 개편 자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그룹 내 주요 계열사인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도 현대오토에버 주주로서 동반 수혜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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