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3분기 영업이익 932억원… 전년比 81% ↑
현대제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80.9% 오른 93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건설경기 둔화로 매출이 줄었지만, 4분기부터 저가 수입재에 대한 통상 대응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돼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현대제철은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판매 역량 강화와 고부가 신제품 개발, 성장산업 수요 선점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출 5조7344억원에 순이익 178억원
원가 안정·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자동차강판·MS강 판매 호조
현대제철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80.9% 오른 93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5조7344억원으로 2.7% 올랐다. 순이익은 178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
매출은 이전 분기 대비 3.6% 감소했지만, 원재료 가격 하락과 자동차 강판 등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회사 관계자는 "건설경기 둔화로 매출이 줄었지만, 4분기부터 저가 수입재에 대한 통상 대응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돼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했다.
현대제철은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판매 역량 강화와 고부가 신제품 개발, 성장산업 수요 선점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도 푸네 완성차 클러스터 내 스틸서비스센터(SSC) 를 준공했다. 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전 사업장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도입,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저탄소 인증 철강재를 AWS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에 공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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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측면에서는 더 가볍고 단단한 철강 수요 증가에 대응해 MS강과 3세대 자동차 강판 신제품의 양산·공급을 추진 중이다. 글로벌 완성차 회사와의 부품 평가가 진행 중이다. 자율주행차 구조용 고장력강과 차량 시트 레일용 초고장력강을 개발 완료해 내년 초도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고부가 신제품 개발과 성장산업 수요 선점을 통해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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