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외환 혐의’ 내란 특검 출석… 물리적 충돌없이 소환 응해
尹, 체포영장 집행 계획 알리자 ‘자진 출석’ 의사 밝혀
특검, 이달 1일 체포영장 발부… 2일 구치소에 집행 지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외환 관련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에 15일 출석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에 착수할 방침이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자진해서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물리적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교도관이 체포영장 발부 사실과 집행 계획을 알리자 자진해서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사복으로 갈아입은 뒤 특검팀이 준비한 차량에 탑승했다. 특검팀은 지난달 30일 외환 혐의와 관련해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이달 1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튿날인 2일 구치소에 집행 지휘를 했다.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기한은 이달 17일까지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해 조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조사에는 윤 전 대통령 측에서 김홍일, 배보윤 변호사가 입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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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 관계자는 "외환 혐의 의혹과 관련해 필요한 질문은 모두 준비했다"며 "오늘 조사가 마무리되면 더이상 조사는 필요하지 않을 수 있는데, 조사를 다 소화하는지 여부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경준 기자 kj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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