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민생현장·피해자 안전까지
APEC 대비 총력 체제

경북경찰청(청장 오부명)이 올 추석 연휴를 맞아 '무결점 치안'을 목표로 2주간의 총력 대응에 돌입한다.


경찰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 치안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범죄·교통·테러·피싱 등 모든 영역에서 민생 안정에 주력한다고 25일 밝혔다.

경상북도 경찰청 전경. 권병건 기자

경상북도 경찰청 전경. 권병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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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 취약지 '밀착관리'…예방 중심 강화

명절 특수를 노린 범죄 차단을 위해 은행·귀금속점 등 현금 많은 금액 취급 업소에 대한 취약 요인 진단과 순찰을 강화한다. CCTV, 비상벨, 방범창 등 범죄예방 시설 확충도 권고해 업소별 보안망을 촘촘히 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학교·놀이터·통학로 등 아동 밀집 지역은 기동순찰대와 지자체 CCTV 관제센터의 화상 순찰을 병행해 보호망을 강화한다.


◆ 가정폭력·스토킹 '적극 개입'…피해자 맞춤 지원

추석 전후 급증하는 가정폭력과 스토킹, 교제 폭력 사건에 대비해 피해자 보호를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보복 범죄 우려가 있는 경우 민간경호 인력 배치와 스마트워치 지급 등 맞춤형 안전조치를 시행하며, 경미한 사안이라도 재범 가능성이 높으면 즉각 개입한다는 방침이다.

◆ 귀성길 교통·음주 단속…보이스피싱도 '집중 견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공원묘지·전통시장·대형마트 등은 연휴 전부터 집중적으로 관리된다. 연휴 기간에는 경찰청 교통상황실이 상시 가동돼 귀성·귀경길 흐름을 통제하고,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도 강력히 차단한다.


아울러 다중운집 장소 안전과 대테러 대응을 강화하고, 침입 강·절도와 생활 주변 폭력 범죄에 엄정 대응한다. 특히 최근 기승을 부리는 보이스피싱은 단속과 예방 홍보 활동을 병행해 차단할 계획이다.


◆ "추석~APEC까지, 변수 없는 치안"

오부명 경북경찰청장은 "추석 연휴는 물론 APEC 정상회의까지 이어지는 기간 동안 빈틈없는 치안 활동을 유지해 도민 안전과 국가 신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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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찰의 이번 종합치안대책은 단순한 '명절 특별근무'가 아니라, 민생치안과 국제행사를 동시에 아우르는 전략적 성격이 짙다.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 교통·테러 대응까지 전방위적 접근은 지역 치안을 넘어 국가 이미지와도 직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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