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텍-美 UC버클리, 친환경 에너지 기술개발 공동연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는 미국 UC 버클리(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와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KENTECH의 오명환 교수 연구팀과 UC 버클리의 페이동 양(Peidong Yang) 교수 연구팀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오명환 교수 연구팀은 고성능 촉매 및 나노소재 기반 에너지 전환 기술 연구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페이동 양 교수팀은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화학 연료 전환 기술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축적해 왔다.
양 기관은 지난달 태양광을 활용해 화학 연료를 생산하는 '솔라-투-케미컬(Solar-to-Chemical)' 기술 개발 연구 협정을 공식 체결했으며, 이번 협정을 바탕으로 2028년 3월까지 공동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태양광을 직접 화학연료로 전환하는 솔라-투-케미컬 기술은 화석연료 기반의 생산 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으로, 탄소 배출을 줄여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태양광 에너지 전환 기술의 핵심인 촉매 시스템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양 연구팀은 촉매의 표면 구조와 화학적 특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머신러닝과 분자 시뮬레이션(Density Functional Theory, DFT)을 활용해 새로운 고성능 촉매 물질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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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호 켄텍 총장직무대행은 "UC 버클리와의 이번 공동연구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가속하는 해법을 모색하는 의미가 있다"며 "켄텍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세계적인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글로벌 에너지 혁신을 이끄는 중심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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