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 ‘은빛 창작 전시회’ 개최… 보훈가족 삶의 순간 조명

국가보훈부 대구지방보훈청(청장 김종술)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의 창작 작품과 사진을 전시하는 '은빛 창작 전시회'를 2일부터 5일까지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개최한다.

대구지방보훈청이 ‘은빛 창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대구지방보훈청 제공

이 전시회는 고령 재가복지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정서지원 프로그램인 '은빛창작소'를 통해 제작된 창작 작품과 보훈가족이 '나의 빛났던 순간'을 주제로 제출한 사진을 함께 선보인다. 이를 통해 보훈가족의 삶과 기억을 공유하고 잔잔한 감동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태극기와 무궁화를 소재로 한 협동작품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공감과 관심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술 대구지방보훈청장은 "보훈가족의 삶이 깃든 작품을 통해 따뜻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서적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