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추가경정예산 심사 종합정책질의에 참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4.29 김현민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1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직을 재가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언론 메시지를 통해 "대내외 경제여건이 엄중한 상황에서 직무를 계속 수행할 수 없게 돼 사퇴하게 된 점을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자신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상정되자 오후 10시28분 한 대행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한 대행이 10시44분 이를 재가했다.
총리직 사임의사를 밝힌 한 총리의 직무 수행은 이날 자정까지로 그전까지는 한 대행이 법적으로 대통령 권한대행이다.
당초 한 대행의 사임에 따라 최 부총리가 2일 0시부터 대통령 권한대행을 수행할 예정이었나 최 부총리까지 사임하면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게 됐다.
세종=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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