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장성 '전라남도 장애인 체전' 개회식 참석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충·지원 정책 마련 최선"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이 30일 장성군에서 열린 '제33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 임원단을 격려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도의원, 선수·임원, 관람객 등 1만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문화공연, 선수단 입장, 선수대표 선서,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장애를 넘어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보여주신 여러분은 그 자체로 이미 위대한 도전의 승리자"라며 "총 21개 종목에 걸쳐 전남 최고의 장애인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는 이번 대회는 규모와 경기 운영, 기록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 선수단 여러분 모두 다치지 말고, 갈고닦은 실력을 여과 없이 펼쳐주길 바란다"며 "전라남도의회는 전남의 모든 선수가 공정한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원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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