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9승 챔프 스네데커 미국 단장 선임
2026년 9월 시카고 인근 메디나에서 개최
역대 전적 미국 13승 1무 1패 압도적 우위
제프 오길비(호주)가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단장에 선임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29일(현지시간) "2026년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 단장에 오길비, 미국팀 단장에 브랜트 스네데커를 뽑았다"고 발표했다. 프레지던츠컵은 미국과 인터내셔널의 남자 골프 대항전이다. 격년제로 열린다. 다음 대회는 2026년 9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메디나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1977년생 오길비는 PGA 투어에서 8승을 거뒀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2006년 US 오픈을 제패했다. 최근 네 차례 프레지던츠컵에서 계속 인터내셔널 팀의 부단장을 역임했다. 미국 단장인 스네데커는 1980년생으로 PGA 투어 9승을 달성했다. 직전 대회인 2024년과 올해 라이더컵에 미국 부단장을 맡았다.
미국은 프레지던츠컵 역대 성적에서 13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다. 1998년 호주 대회에서 인터내셔널팀이 유일한 승리를 따냈고, 2003년 남아공 대회는 무승부로 끝났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